워낭소리 (Old Partner, 2008) Sight

E0869-00.jpg기본정보 다큐멘터리 | 한국 | 78 분 | 개봉 2009.01.15 
감독 이충렬 
출연 최원균(본인), 이삼순(본인), 최노인의 소(본인)
공식 사이트 http://blog.naver.com/warnangsori

줄거리

사람과 사랑을 울리는...
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,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

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다.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, 그런데 이 소의 나이는 무려 마흔 살. 살아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이 소는 최노인의 베스트 프렌드이며, 최고의 농기구이고, 유일한 자가용이다. 귀가 잘 안 들리는 최노인이지만 희미한 소의 워낭 소리도 귀신같이 듣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른다. 심지어 소에게 해가 갈까 논에 농약을 치지 않는 고집쟁이다. 소 역시 제대로 서지도 못 하면서 최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산 같은 나뭇짐도 마다 않고 나른다. 무뚝뚝한 노인과 무덤덤한 소. 둘은 모두가 인정하는 환상의 친구다. 그러던 어느 봄,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 해를 넘길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듣는다.

최근에 입소문으로 빠르게 퍼져가는 다큐멘터리 영화

정말 요즘 같은 시간에 과거에 살고 계신 아니 한결같이 살고 계신 할아버지와 소 의 이야기
소와 함께 30년 넘게 같이 지내오신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신다는 생각 밖에 할 수 없다.
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리고 소하고도 티격태격 하시면서도
그 속에 숨어있는 따뜻함은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느끼기 쉽지 않은 것일 듯.

처음에 불공 드리는 장면과
중간에 소를 팔려고 우시장에가서 500만원 을 주장하시는 할아버지의 모습과.
소의 눈을 보여주는 장면도 가슴을 울리게 했고,
마지막에 소가 죽어갈때 풀어주는 모습과..
그 소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.

정말
꼭 한번 보면 좋을 듯한 영화.
기회가 된다면 꼭 보시기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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